꿀팁 / / 2020. 9. 23. 14:59

플랜커스(Plancus) 바인더로 하루를 살아가기 & 노하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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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커스 바인더를 처음 구매했던 건 꽤 오래 전입니다.

    플랜커스가 이름이 바뀌기 전, "마일스톤365"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하고 있을 때였죠.

     

    그 때 가죽 바인더 만들기 클래스에 참여하면서 처음 바인더를 만들었고 속지를 사용했습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2018년도쯤 인거같은데... 이 때는 제가 습관 들이기에 실패했답니다 😅

     

    그래서 위클리 속지도 써보고 이것저것 많이 시도를 해 봤는데.. 

    이 때는 오히려 시간을 기록하기 위해 내가 뭘 언제까지 했는지 체크해야 한다는 게 스트레스였던 것 같습니다.

    시간의 소중함을 덜 깨달았던 시기가 아니였을까 싶기도 하고요.

     

    정말 1분 1초가 소중할만큼 바쁜 요즘, 드디어 위클리 속지로 플래너 쓰는 습관을 들이는 데 성공한 것 같네요. 4주째 꾸준히 쓰는 중입니다.

    습관을 들이는 데는 66일의 시간이 든다고 하죠. 하지만 66일 후에도 흐트러지는 것은 정말 한순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카카오프로젝트100을 통해 100일의 시간을 들이면서 좀 더 꾸준한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카카오프로젝트100

     

    약 24일째 꾸준히 쓰고 있는 유저로서 나름의 플래너 노하우(?)를 써볼까 합니다.

    이 노하우는 단순하게 플래너를 어떻게 쓴다는 것보다는 하루의 시간을 컨트롤하는 방법과 좀 더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1. 하루의 시작과 끝에는 루틴이 필요하다.

    "습관"에 관심을 갖고 이런저런 책도 보고 글도 찾아보고 하다보면 자주 보게 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루틴"이라는 단어입니다.

     

    여러분의 지난 일주일을 한번 쭉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는지를 한 번 곰곰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주 2-3회 이상 반복적으로 한 일이 있는가?
      • 있다면, 그 일을 수행하는 시간대가 일정한 편인가? (오전/오후/밤 등)
    • 아침에 일어났을 때, 또는 자기 전에 하는 일련의 행동들이 있는가?
    • 내가 매일 또는 주기적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했으나 하지 않았던 일이 있는가?
      • 있다면 이 일을 하지 않았을 때 나의 마음이 어땠는가?
    • (챌린지/인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면) 나는 분명 그 일을 했는데, 시간을 놓쳐서 인증을 하지 못한 적이 있는가?
      • 그리고 내가 그 일을 하는 시간대가 일정한 편인가? 혹은 생각나면 하는 편인가?
      • 생각나면 하는 편이라면, 까먹고 못한 경우가 있지는 않은가?

    대부분에 "Yes"라는 답이 나온다면, 당신은 이미 루틴을 가지고 계시거나 루틴이 필요한 사람입니다.

     

    루틴을 설계하고 실천하기 전까지 위 질문들에 대한 저의 답은 두 번째 질문(아침에 일어났을 때, 또는 자기 전에 하는 일련의 행동들이 있는가?)을 제외하고 모두 "Yes"였습니다.

     

    저는 현재 회사를 다니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직장인 분들에 비하면 시간이 많이 나는 편입니다. 게다가 원래 아침형 인간은 아니었던지라, 아침에 자꾸 쳐지게 되고, 밤이 되면 피로를 느끼곤 했죠.

     

    어쩌다 아침에 일찍 일어난 날에는 나름 긴 하루를 보내지만, 주기적으로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던 일을 실천하지는 않았고, 가끔은 뭘 해야할지 몰라 멍 때린 적도 있었지요. 그럴 때마다 일찍 일어나서 하루가 길게 느껴졌음에도 알찼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고싶거나 주기적으로 해야 하는 일들을 사소한 것들까지 쭉 나열해보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해보세요! 😉)

     

    • 아침에 일어나서 물 마시기
    • 모닝 스트레칭
    • 비타민 챙겨먹기
    • 아침에 차 마시기
    • 경제기사 읽고 인증하기
    • 영어원서 필사하고 인증하기
    • 주 3회 이상 운동하기
    • 자기 전 피부과 연고 바르기
    • 다음 날 일정/할일 미리 체크하기
    • 자기 전 다음 날 입을 옷 준비하기
    • 뜨개질 인증하기
    • 하루 독서 10분 이상 하기
    • 자기 전 뷰릿

    그리고 이 길다란 리스트를 다시 카테고리를 정해 분류해봤습니다.

     

    • 아침에 일어나서 할 일
      • 물 마시기
      • 모닝 스트레칭
      • 식후 비타민 1차 (위가 안 좋아서 아침/저녁으로 나누어 먹습니다)
      • 차 마시기
    • 자기 전 할 일
      • 비타민 2차 (저녁 식후)
      • 피부과 연고 바르기
      • 다음 날 일정/할일 미리 체크하기
      • 다음 날 입을 옷 준비하기
      • 뷰릿
    • 내가 시간대를 정할 수 있는 일
      • 경제기사 읽고 인증하기
      • 영어원서 필사하고 인증하기
      • 뜨개질 인증하기
      • 주 3회 이상 운동하기
      • 하루 독서 10분 이상 하기

    그리고 여기서 "내가 시간대를 정할 수 있는 일"을 내가 원하는 시간에 배치하고 순서를 정했습니다.

     

    • 아침에 일어나서 할 일
      • 물 마시기
      • 모닝 스트레칭
      • 식후 비타민 1차 (위가 안 좋아서 아침/저녁으로 나누어 먹습니다)
      • 차 마시기
      • 경제기사 읽고 인증하기
      • 영어원서 필사하고 인증하기
    • 자기 전 할 일 (저녁-밤)
      • 주 3회 이상 운동하기
      • 비타민 2차 (저녁 식후)
      • 피부과 연고 바르기
      • 다음 날 일정/할일 미리 체크하기
      • 다음 날 입을 옷 준비하기
      • 뜨개질 인증하기
      • 하루 독서 10분 이상 하기
      • 뷰릿

    이렇게 정해두고 나니 아침과 저녁/밤에 매일 혹은 주기적으로 해야하는 일이 명확해졌습니다. 모닝, 나이트 루틴이 생긴 셈이지요.

     

    이 루틴들을 그냥 적어두고 보고 따라하기만 하는 것으로는 습관을 들이기 부족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도구(?)를 좀 사용해봤지요.

     

    "루티너리"라는 어플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 iOS / Android ]

     

    이 어플은 루틴을 생성해서 들이고 싶은 습관들을 순서대로 루틴 안에 넣고 각 습관별로 소요되는 시간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루틴을 시작하면, 타이머가 돌아가면서 루틴을 수행하게 되지요. 거의 강제적으로 몸이 움직이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아침에 눈 뜨면 알람을 끄고 이 어플에서 제 모닝 루틴을 시작합니다. 저는 모닝 루틴이 꽤 긴 편이라 다 수행하는 데 길면 약 2시간까지도 걸리지만, 수행하고 나면 굉장히 알찬 기분이 들고, 좀 더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됩니다. 나이트 루틴도 마찬가지지요.

     

     

    이 루틴에 플래너로 일정을 관리하는 것까지 집어넣게 되니까, 자연스레 플래너를 쓰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저처럼 눈 떠서부터 시작하는 루틴이 아니더라도, 시간대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주기적으로 해야 하는 일을 루틴에 넣어서 하게 되면, 루틴을 수행하는 시간 외 다른 시간에 또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기게 됩니다. 그냥 막연하게 "오늘 해야 하는 일"은 일을 자꾸 미루게 만드는 것 같아요.

     

    2. 주말에는 부담 가지지 않기

    하루를 알차게 보내려는 욕심이 커지다보면, 주말까지 알차게 보내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평일에 내내 신경쓰고 열심히 산 만큼 주말에는 쉬어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또 다르겠지만요... 

     

    저는 평일을 열심히 살고, 주말엔 쉬려고 합니다. 평일에 못다한 일이 있으면 일요일에 조금 더 하기는 하지만, 하루를 통째로 투자하지는 않죠.

     

    그렇다보니, 더더욱 평일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나는 주말로 일을 미뤄도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없으니, 평일에 이걸 다 해야한다!! 라는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주말엔 일기를!

     

    그래서 주말에는 하는 일에 대해 컬러체크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 위클리에서 주말의 컬러체크 영역은 일기로 채워집니다 😆 스티커 붙여가면서 꾸미고 일기를 쓰다보면 나름의 재미가 생긴답니다!

     

     

     

    3. 위클리 좌측 영역 잘 활용하기 (Plancus)

    저는 플랜커스 위클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사용하는 속지를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3p 바인더 쓰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아마 비슷하실 것 같습니다. 위클리에서 매일 사용하는 영역 제외한 빈 공간을 활용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매주 일요일 밤에는 다음 주 위클리 페이지에서 이 좌측 영역에 꼭 적어주는 것들이 있습니다.

     

    • 다음 주에 무조건 완료해야 하는 일 - 하지만 해야 하는 날짜를 당장 지정하기 어려운 일
    • 공부할 것들 및 분량
    • 읽을 책
    • 당장 해야하는 일은 아니지만, 근시일 내로 하고 싶어서 늘 염두에 두고 있는 일

    먼저, "다음 주에 무조건 완료해야 하는 일"Reminder에 적어둡니다. 그리고 그 일을 완료하면 체크 표시를 해두고, 취소되었을 경우에는 작대기를 긋습니다. 해야 하는 날짜가 정해져 있다면 여기에 적지 않고 해당 날짜의 To-do란에 적습니다.

     

    "공부할 것들 및 분량" 그리고 "읽을 책"Study & Book에 적습니다. 분량이나 범위가 정해지지 않은 것들 혹은 할 수 있는데까지 하면 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정확한 분량 및 범위를 지정해두는 것이 생산성에 좋습니다. 저는 공부해서 발표자료를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는 해당 내용을 적은 뒤 그 아래에 그 발표 자료 내부의 소제목을 적어 progress를 계속 체크합니다.

     

    "당장 해야하는 일은 아니지만, 근시일 내로 하고 싶어서 늘 염두에 두고 있는 일"Big Bath에 적어둡니다. 이 때도 태스크를 세분화해서 적어두는데요, 각각 완료하면 체크를 해둡니다. 그 주에 짬이 나는 시간이 생기면 Big Bath를 보고 할 수 있는 일을 그 시간에 집어넣고 하곤 하죠.

    이렇게 좌측 영역을 잘 사용해주면 짬짬이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고, 내가 해야 하는 일이 한눈에 보여서 좋습니다. 저는 한 주의 일정을 미리 다 계획해두는 편은 아니고, 이벤트나 약속만 정해두고 대부분의 태스크는 전날 밤에 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좌측 영역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답니다 😉

     

    4. 밖에서 컬러체크 하는 팁 (feat. 플랜커스 mini A7 바인더)

    저는 밖에는 바인더를 잘 들고 다니지 않습니다. 워낙 짐을 많이 들고 다니는 편이라 바인더까지 들고 다니면 너무 무겁더라고요... 

     

    초반에는 핸드폰 잠금화면을 캡쳐해서 시간을 기록해두고 집에서 적곤 했는데, 그렇게 하니까 밤에 정리할 때 이 시간에 내가 정확히 뭘 했는지가 헷갈릴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바꾼 방법이, 아주 작은 메모장을 들고 다니면서 거기에 기록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플랜커스의 mini A7 클리어 바인더를 구매해서 들고다니고 있습니다. 밖에서 해야하는 투두 리스트는 메인 바인더에 써있는 것을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서 확인하고 다닙니다.

     

    꾸미려고 클리어 바인더로 산건 안비밀...😏

     

    기록할 때는 특별한 양식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그리드 속지에 시간과 무슨 일정/태스크인지만 적어둡니다. 예쁘게 적을 것도 없고 그냥 막 대충 휘갈겨 씁니다.

     

    대충 막 휘갈겨 쓴 흔적...

     

    밖에서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사용합니다. 저는 집에서 컴퓨터 책상과 공부하는 책상을 따로 두고 사용해서 왔다갔다할 일이 많은 편이라, 메인 바인더는 공부 책상에 두고, 컴퓨터 책상에 미니 바인더를 놓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는 가방을 안 들고 다녀서 이렇게 하기 불편하다!!!"고 하신다면... 핸드폰 메모장 등을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5. 책갈피를 활용한 컬러체크 (feat. 플랜커스 바인더 자 & 라벨 스티커)

    컬러체크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다면, 색을 정해놓고도 잘 기억이 안 나기도 합니다. 그 때마다 적어둔 것을 찾아보거나, 포스트잇에 적고 매주 새로운 위클리 페이지로 옮길 때마다 다시 붙이고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점착력이 떨어지면 새로 써야하고, 계속 옮겨 붙여야 한다는 불편함이 존재하죠.

     

    그래서 저는 플랜커스 바인더 자라벨 스티커를 활용합니다. 굳이 이 제품들이 아니어도 그냥 바인더 책갈피와 포스트잇을 쓰셔도 됩니다. 

     

    바인더 자에 라벨 스티커를 붙여두고 해당 색상의 카테고리를 적어둡니다. 바인더 자는 책갈피처럼 사용하면서 매 주 뺐다 꼈다 하면 되지요. 굳이 링을 벌릴 필요 없이 빼고 낄 수 있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습니다. 

     

    플래너를 작성하면서 볼 수 있는 곳에 두는 것이 핵심!

    포스트잇을 사용할 경우, 포스트잇에 컬러 정보를 적어두고 책갈피에 테이프로 붙여두면 되겠죠? 😉

     

    이렇게 하면 초반에 컬러에 익숙해지고 외우기가 편해집니다. 

     

    6. To-do란 구분해서 사용하기

    저는 취준과 공부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개인적인 일까지 더해지면 아무리 컬러로 구분해도 To-do란에서 구분하기 어렵고 한 눈에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To-do란의 위쪽은 취준/공부에 관련된 것들만 쓰고, 그 외 일들은 아래쪽에 작성합니다. 그러면 내가 오늘은 공부할 것이 많은 날인지 개인적인 일이 많은 날인지 아침부터 확인해볼 수 있고, 하루를 그에 맞춰 스케줄링할 수 있습니다.

     

    그놈의 Queue....

    또, 전날 밤에 다음 날 To-do를 적으면서 다음 날 내가 공부할 것이 많으면 개인적인 일은 당장 할 일이 아니면 보류해두는 식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태스크를 옮길 수도 있습니다.

     

    7. 오늘의 일정을 요약하는 컬러

    저는 하루를 끝내고 컬러체크까지 마치고 나면, 그날 하루 가장 많은 시간을 쓴 일의 컬러를 요일란에 칠해줍니다. 이렇게 해두면 일요일에 한 주를 돌아볼 때, 내가 이번주는 어떤 일로 바빴는지, 주로 무엇을 했는지가 한 눈에 보입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은 색이 2가지!

    간혹 다양한 일을 소화해서 한 가지를 딱 꼽을 수 없으면 두 가지 색을 칠하거나 그냥 알차게 잘 보냈다는 의미로 따봉 스티커를 붙여두기도 합니다 👍


    위 내용을 요약해보면 아래 그림과 같다고 할 수 있겠네요

    배경 서식 출처: 플랜커스 위클리 속지 상세페이지 - https://shrtm.nu/g237


    지금까지 노하우였다면, 이제는 문구류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

     

    다 일제입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문구류는 위 사진과 같습니다. 엄청 많죠? 제가 문구 덕후라서요... 🤦🏻‍♀️

    하나씩 차근차근 말씀드릴게요. 일제 제품들인 관계로 불매운동 때문에 불편하신 분들은...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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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0.38이지만, 제트스트림보다 살짝 굵게 나옵니다

    지워지는 볼펜으로 유명하죠! 유니볼과 파일롯 프릭션 둘 다 마음에 들어서 왔다갔다 하면서 사용 중입니다. 인어공주 덕후인 저는 인어공주 그림이 박혀있는 유니볼을 좀 더 자주 쓴답니다 🥰

     

    색상은 볼펜에 비하면 둘 다 연한 편이지만, 그 중에서도 유니볼이 가장 연합니다. 물먹인 검정색 같달까요... 진한 게 좋으신 분들은 프릭션을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워지는 볼펜이라 수정 시 너무 좋습니다. 볼펜을 쓰면 수정테이프를 쓰게 되는데, 그러면 형광펜 덧칠할 때 좀 그렇더라고요...

     

    단점은 한 자리에 너무 지웠다 썼다를 반복하면 그 자리는 글씨가 잘 안써집니다.

    제트스트림3 0.38 [구매링크]

    이벤트나 약속을 작성할 때, 날짜를 기입할 때, 위클리 좌측 영역 작성할 때는 제트스트림을 사용합니다. 여러가지 볼펜 사용해봤는데 저는 제트스트림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

     

     

    이벤트나 약속은 취소 시엔 빨간색으로 그어서 지워줍니다. 그래서 굳이 지워지는 펜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파일롯 프릭션 형광펜 파스텔 컬러 [구매링크]

    끝 부분에 뭉치지 않게 하려면 끝 부분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고 형광펜을 칠해보세요!

    컬러체크할 때 사용하는 형광펜입니다. 역시 지워지기 때문에 수정에 매우매우매우 용이합니다. 일반 색상은 너무 진할까봐 파스텔톤 색상을 구매해서 사용 중입니다.

    고쿠요 투톤 컬러 형광펜 (그레이-블루) [구매링크]

    이 형광펜도 거의 대부분의 색상을 가지고 있지만, 그레이-블루 하나만 사용 중입니다. 컬러체크에서 블루 색상을 두 가지 사용하는데, 프릭션 형광펜보다 진한 색상을 사용하려고 쓰는 중입니다. 그레이 컬러는 낭비한 시간을 체크할 때 쓰는데 두 가지가 함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굳이 단점을 꼽으라면 사용 시 각도를 잘 맞춰 써야 옆 색상이 같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

    제브라 마일드라이너 시트러스그린 (WKT7-MCG) [구매링크]

    역시 색감은 마일드라이너를 따라올 형광펜이 없나봅니다...

    이 색상은 루틴 일정에 사용하는 색상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컬러체크를 하는데, 루틴에 공부나 자기계발이 있을 경우엔 어떻게 할지가 고민이라 적용 방법을 좀 더 고민 중에 있습니다.

     


    길고 긴 글에 드디어 끝이 보이는군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막 습관이 들기 시작한 플린이(?)이지만, 나름의 팁을 공유해봤습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자신만의 노하우나 팁이 있으신 분들 댓글로 또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감 버튼 눌러주는 센스❣️)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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